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2. 7. 22. 09:51

사진을 돌리는 기능이 없지?

앞으로는 사진도 정신차려서 찍기~

큰 생지는 오늘로 마감!

앞으로는 작은 생지로 빵을 구울예정.

오늘의 아침 밥! 매일 매일 먹은 거 올리게 되는 이유는

딸내미 걱정 안끼치기 위한 것! 원래는 카톡으로 교환을 했는데

여유로운 시간의 나와 바쁜 딸내미의 환경 때문에 카톡사진은

안 보냄! 내가 보내면 사진을 미처 찍지 못한 딸은 굉장히 미안해 하길래~

 

우리 집에 밥만 먹으러 다니는 고양이

얼마나 길 거리 생활을 오래 했는지 사람의 대한 경계가 심하다~

아침에 데크에서 앉아 있길래 문열고 사진을 찍었는데

가만히 쳐다보더니 뒤돌아 앉았다~ 언제든 도망갈 기세로~

오래 우리 집에 다니다 보니 알게 된건데 굉장히 카리스마도 있지만

자기 여자친구에 대한 보호가 굉장하다~

그 여자친구가 새끼를 낳고 우리 집에 밥을 먹으러 오는데

깡통을 주기 시작했다 물끄러미 보고 있길래~ 나누어 주어도 절대 먹지 않고 여자친구에게 양보를 한다~

여자고양이가 조금만 눈에 보이지 않아도 찾으러 다니는 상고양이~

그러나 우리 집 치치에게는 물어 죽일 듯이 몰아치는 양아치!

그렇지만 너보다도 못한 사람도 많단다~

여자친구가 새끼를 낳은지 두달 가까이 되었는데 어미의 젖을 아직도 빨고 있다~

하루 세번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오는데 불쌍해서 깡통을 안 줄 수 없슴!

나도 이런 사람이 될줄이야~

 

말썽 많던 안방 에어컨을 바꿨다~

 

기존 쓰던게 오래 되기도 했지만 작동이 잘 되었는데

올해 틀어 보니까 냉매가 없는지 시원한 바람이 안나오길래 읍내에 가전서비스에 냉매주입 신청을 했다

온다는 날짜에는 연락도 없더니 며칠 후에 왔다~

단순하게 냉매만 넣을 거로 생각했는데 어쩌고 저쩌고 만지더니 실외기 망가뜨리고 바꿔야 된다고~

집에 에어컨이 하나 있어서 아예 바꾸겠다고 했더니 

그거 교체하면 30만원이 든다고 실외기 중고가 자기에게 하나 있으니 바꾸고 냉매 넣고 15만원을 냈다~

바꿔 달고는 자기가 가격을 잘못 불렀다고 20만원을 내라고 함! 미친@

덥지 않아서 며칠 후 에어컨을 틀었더니 집 안으로 물이 샘!

아저씨 한테 전화했더니 에어컨 떼었다 다시 달아야 한다고 설치비용을 내야 된다고 함!

두말도 않고 끊었다~

 

아들이 삼성서비스에 전화해서 예약을 다시 잡고 

집에서 놀고 있던 에어컨을 다시 달았다~

직원들이 친절해서 지난 일을 이야기 했더니 정신나간 @이라고 해 주어서 마음이 조금 풀리기도 했슴!

인구 얼마 안되는 읍에서 아는 놈이 더 무섭다는 걸 절실히 느낌!

완벽하게 달고 에어컨 시원하고~187000원을 지불했다~

아들이 자기가 보낸거 달은거니까 자기가 비용을 내겠다고 30만원을 보냄

어리석은 엄마 때문에 아이들까지 신경을 쓰게 만듬

어제 차도 찾아 왔고

렌트한 차 37키로 정도 탔길래  반품할 때 만원어치 주유를 하고 갖다 주었다~

비로소 마음이 안정이 됨

며칠 전부터 지인이 밥 먹자는 요청을 미루었는데 그날 바로 해장국을 먹고 왔다~

걱정거리가 있거나 일이 잘 안풀리면 소화가 안되고 사람 만나는것도 꺼리는 나

우리 집에 온다는 언니도 물리쳐서 언니가 삐짐상태로 있는 느낌!

 

내가 사람 가운데 사는 걸 겁을 내는 이유이기도

외딴집에 너무 오래 살아서 인가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