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2. 8. 1. 10:22

지난 주말 사위의 영화보기 초대가 있었슴!

내가 반찬을 해 갈 테니 집 밥을 먹자라고 했는데

사위가 요리를 해 줌! 

오리고기 부추 볶음과

프랑스에서 엄청 유명한 요리라고 했는데

토종 한국인인 나는 갸우뚱거려지는 비쥬얼~

그러나 한 번 손을 대면 자꾸 손이가는 맛!

 

영화 보고 온 오 밤중에 배가 고파서 시리얼 말아 먹음!

영화는 애국심이 발동되는 내용! 전쟁or 역사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한산* 은 강추합니다~주연 배우들이 조연으로 등장하는 대작!

 

이랬던 딸네 고양이가 ~

 

일 주일도 채 되기 전에 갔는데 사자가 되어 있었슴!

고양이는 털 깍으려면 마취를 해야 한다고 해서 더운 여름나기가 힘들었는데

집에서 고양이가 허락 할 때만 깍았다고 함!

다행히 고양이도 너무 기분 좋아 한다고~

고양이도 딸도 대단하다~정말~

 

다음 날 남한산성 성지순례지 갔다가 김영모빵집에서 빵을 사고

코코에 들러서 고양이 캔 사고 집으로 옴!

장모가 가면 불편 할텐데도 자주 영화 보자고 불러주어서 감사!

마누라가 이쁜 덕이라 생각하자~ㅎ

 

어제 오늘 비가 계속 내리더니 수국 꽃이 3개나 고개를 숙임!

어느 정도 키가 있어서 그런지 땅에 닿진 않음

해바라기도 일부는 꽃이 피었다~

손에 닿지 않아서 씨앗은 다 비둘기 차지가 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