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2. 8. 6. 01:03

오늘 캘리 수업이 있어서 커피를 진하게 마셨더니 잠이 안 옴.

 

캘리 쓰는거 마지막이라고 미술 도구를 챙겨 오라고 해서

부랴부랴 스케치 북이 들어 가는 크기의 가방을 만듬.

마침 배색이 되는 천까지 있어서 수월하게 완성.

 

며칠 전 딸이 보내 준 사진~

이런거 만들 수 있으면 만들어 달라고 함.

천만 있다면 뭔들~ 하면서 인터넷 뒤져서 천을 주문 했는데

오늘 도착!

 

재봉틀 만지는 김에 하나 만들었지만

과연 들고 다닐까 싶기는 하다.

사진을 보내줬더니 좀 당황하는 듯 했지만 기뻐도 함!

그래 너가 기쁘다면 나도 기쁘다~

오랫만에 애기감자 조림!

로컬푸드에서 한 봉지에 2000원 하길래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

장마에 잘 크는 건 부추임.

벌써 꽃대가 생기고 있어서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기

그래서 저녁은 부추전!

 

오늘은 미술 가르치는 선생님이 막 몰아세우듯 수업을 함

신입은 두 사람인데 기존 멤버들이 지루해 한다고 빨리 진도를 나가야 한다고~

취미가 부담으로 다가오면 힘들어지는데

어쨋든 나의 속도를 잘 유지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