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2. 11. 10. 15:14

어제는 수시로 잘라 놓은 나무 한꺼번에 옮기느라  늦은 점심을 먹었다

미식라면에 숙주나물 넣어서 먹기~

오랫만의 밀가루 음식이라 그런지 저녁이 되어도 배가 꺼지지 않아서 저녁은 굶음

 

 

오늘 아침은

상차린 기억도 없이 과일과 요플레도 계란 후라이로 아침을 먹고

점심은 생채 나물에 밥을 비벼 먹음

 

일 주일이 넘게  매일 매일이 빡센 나날이어서

하루에 커피 두잔을 마셔야 일상이 지속되었던지라

화요일 부터 커피를 딱 끊음

시름시름 기간이라 밭정리를 하고 비닐을 걷고  일거리를 찾아서 함~

초롱무우 뽑아서 다듬어 절이고

 

고구마 말랭이 하려고 큰 고구마 골라서  껍질 벗겨서 찌고

상처 난 고구마는 쪄서 먹고 나머지는 또 말리고

 

블루베리 나무도 단풍이 이쁘게 들었슴

내년에는 가지 치기를 잘 해서 많이 달렸으면 좋겠다~

 

아직 잎이 저렇게 많이 달려있는데

마당은 낙엽으로 뒤덮여 있네~

매일 쓸어내지 않고 두었다가 모아서 태움!

언뜻보면 수채화!

얼마전 약 타면서 했던  피검사의  결과가 그리 좋지 않음

의사 선생님이 살을 빼라고~ㅎ

 

주 중엔 횡성호수길도 다녀 오고

나름 여행 중에도 매일  22000보는 걸었는데

다이어트는 안 되고 체력만 튼튼해 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