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일상 지켜내기

엄마의취향 2023. 2. 9. 08:56

온기 없는 실내에 들여 놓은 장미삽목화분에서 꽃이 피었다~

봉오리를 맺은 지 한 달은 족히 되었지만 어쨋든 결실이 있어 흡족함~

화려한 찻잔에 차를 마시면 기분도 화사해 질건가? 싶었지만

모든 문제의 해결은 순리대로 정리되면서 결론이 나야  결국 내 마음도 안정이 올거라는 사실~

 

어쨋던 노력한다는 의지아래 좋은 느낌을 가진  작가의 책도 하나 샀고

 

기분에 맞는 소파 쿠션도 바꾸었고

인생은 진행형이니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경씨의 따님 결혼식

신부어머니가 연주하는 하모니카 독주와 기타합주 아름다운 목소리의 합창을 

제대로 만끽하면서 마냥 부러웠고 황홀한 시간이었다~

사진을 올리기도 부끄럽지만 특강의 결과물도 있었고

대부분이 선생님의 텃치지만 그렇게 두려워하던 붓을 잡았다며 자화자찬!

밀린 쌀이 많아서 햅쌀은 살 엄두를 못냈는데 

햅쌀도 생김~~

외출에서 돌아오니 현관 문 앞에 메모와 함께 꽃이 놓여 있었슴!

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시점이어서 그런지 마음이 따뜻했슴~

새해 들면서 죽 이어지는 모임과 모임과 모임들에

마무리를 하고 있으며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했었나 싶었던!

 

새로운 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겨울을 나면서 팽개친 주변 정리를 하나 하나 시작하면서

실타래처럼 엉킨 마음을 하나 하나 감아 나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