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취향 2023. 3. 20. 21:29

장미 전정이 약간 늦었나 싶었으나 정상적으로 새싹이 나고 있다

봄 가뭄이라 물을 좀 주어야 하는데 

꽃 이쁜것만 좋아하지 그 외에 귀찮은 건  하기 싫은 어르신~

두 번째 잎사귀가 올라 옴~

다섯개가 올라오면 딸 고양이 몽이가 할 퀸 잎사귀는 떼어버릴 예정

누렇게 된 잎사귀를 잘라내고 어디에도 새싹이 날 조짐이 없어 보이더니

드디어 옆구리에서 잎이 나오고 있슴!

잘하고 있구나~

 

아픈 손가락이 와서 컴퓨터를 재정비 해 주고 갔다~

문제는 내가 적응을 못하고 있슴

원래 내가 보던 색감이 아닌 미드들이 생소하다고 했더니

내 컴에 원격조정으로 매일 매일 들어와서 봐 주는데

개선이 안되고 있어서 너도 나도 답답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슴~

내색도 못하고 잠시 좋았다가 말았슴

 

 

그래도 좋아하는 반찬으로 집밥 차려서 줌!

세라젬 체험도 다시 한 번 가서 하고 계약을 하고 옴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마무리 하는 아들 성격대로 3주의 여정 끝에 건강해진다는

의료기를 계약하고 옴~ 

 

오늘은 작은 성당에서 하는 음악피정을 감

어려운 줄로만 알았던 신부님들 중에서도  굉장히 유쾌하신 분도 계시다는 걸 알게 됨!

사순절시기이라 많이 많이 웃으면 죄를 짓는 기분인데

원없이 웃다가 울다가 하고 옴!

12월에 다시 한 번 음악 피정을 하기로 신부님께서 신부님께 약속을 얻어내심!

 

내일은 대추 나무 전지를 하고

블루베리 밭에 거름도 주고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해야~

 

요즘 같이 탱자탱자 노는데 맛들이면 일하기 싫어질지도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