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모종 심고 씨앗 넣고 풀 제거하고 마당 정리하고
꽃 밭 손 봐주고 발길 닿는 곳마다 일거리가 총총함~
그래도 운동은 해야지 하면서
딸의 과천고 친구 엄마랑 종댕이 길~
지난 주에 헉헉대며 힘들어 했는데
이번에는 스틱도 없이 갔는데도 가뿐하게 다녀 옴
역시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함!
블루베리 밭에 물 주고 풀 뽑으면서 찍어 봄
제법 달렸구나~
요즘 저장된 블루베리와 딸기와 바나나를 요구르트 넣고 갈아 먹는 맛이 들려서
풀 뽑는거 힘들었지만 힘을 냄!
뭐든 동기부여가 되어야~
삽목한 후 이름표를 잃어 버렸던 장미는 디 엘런윅
꼬맹이지만 엘름손 줄장미도 이쁘게 꽃이 핌
어디에 정식으로 이식할 까 고민 중~
수지 미경동생이 준 꽃 올해는 꽃이 더 많이 핌
너무 예뻐서 애지중지 물도 자주 주고 거름도 많이 줌
지금은 여기를 떠난 지인이 준 작약!
사람은 가도 꽃은 남는다~
종댕길 다녀 온 후에 어스름한 시간에 테리 산책 시키는데
뭔가 느낌이 쎄 해서 폐 아파트를 쳐다 보니 6층 쯤 베란다 난간에 무언가가 우릴 내려다 보고 있었슴
덩치도 크고 날도 어두워서 카메라 당겨서 찍어보니 부엉이?
원래 부엉이가 저렇게 큼?
정신 바짝 차리고 끼니에 신경 쓰기~
손이 커서 뭐든 많이 많이 했는데
이제 조금씩 다른 반찬을 골고루 먹기로 노력하기로~
너무 절약하고 살려고 소비 욕구를 외면 했더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느낌이어서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보려고 함~
사는 거 뭐 있나 싶음!
에헤라디야~~~
묵혀 두었던 땅이 잔디가 엉켜 붙어서
제초제를 쳤다~
되도록 약을 안하려고 하지만 잔디는 관리기로 갈 수가 없어서
밭이 될런지 그냥 그렇게 지나 갈지는 모르지만
노력은 해야지~
나무가 많은 것도 좋지만
난 항상 나무를 심어 놓고 자라면 후회를 한다~
그늘이 너무 많이져서~
진입로에 또 단풍나무 13그루 심었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