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맞춤 목도리

엄마의취향 2024. 1. 9. 22:59

 

키보드를 칠 때

작년까지만 해도 별 다른 생각없이 손가락이 알아서 쳐서  문제가 없었는데

요근래엔 가끔 키보드를 만지다 보니 손가락 감각을 못 믿고 자꾸 눈으로 확인하고 어리바리 하고 침~

 

그러다가 요 며칠  블로그를 연달아 올리다 보니 다시 정상이 됨~

안 쓰면 무디어지는 이놈의 몸뚱아리~

 

오랫만에 내 목에 맞춤 머플러 하나 뜨고 세탁을 해서 블로킹을 함

블로킹 매트가 없어서 버리는 침대깔개를 딸이 줘서 요긴하게 사용!

포근포근해서 잘 사용 할거 같아서 색상별로 콜?

4미리 바늘로 일 주일 걸려서 만듬~ 작은 바늘로 하면 오래 걸리는 대신 퀄리티는 꽤 좋음~

 

 

 

오늘 저녁~

귀차니즘에 점점 식사가~ 그래도 단백질이라고 우기며 죄책감 없이 먹음~

 

 

폭설이 온다고 새벽부터 동네에서 갖다 준 기기에서 안전방송이 대 여섯번 나왔다~

눈도 안오는데 온다고 온다고 ........

눈은 오후 부터 약간 내렸고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아서 다행이라면 다행!

비상 식량이라도 사러 나가야 되나 고민했었는데~

 

안하던 뜨개를 몇 년만에 해서 그런지 오른 쪽 팔이 너무 아픔!

약 먹고 진정되면 또 쓰고 약 먹고 진정되면 또..

이러다 면역력이 생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