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취향 2024. 7. 17. 21:05

3주만에 병원~
보호대를 풀수있을거라는 기대와
풀렀을 때 오는 변화에 대한 불안 함이 가득했슴
두달 만에  운전도 몹시 부담이었고~

다행히 뼈가 잘 붙었고 보호대를 풀고 되도록이면
허리 근육을 키울 수있게 다른 보조 기구에 의지 하지 말라고 하심~
세라젬은 해도 되냐고 했더니 선생님이 세라젬이 뭔지 모른다고 하심

내가 물어본 배낭은 메도 된다고 하심
보호대를 하고 병원을 나왔지만 차에 타면서는 보호대를 풀고 운전~

39만원 짜리 보호대여 안녕!
앞으로도 볼일이 없었으면~~

오면서  로컬푸드에  들러서 자축하는  꽃도 사고
마늘도 사고 쪽파씨도 사고 돌아옴



들뜬 마음으로 집으로 와서
어젯밤에 토마토 끓여 놓은거 병에 담고
제육볶음과 상추만으로 점심을 먹음
점심은 탄수화물을 먹어도 되는데
아침에 체중을 재니 400그램이 내려가서
나의 다이어트가 효과가 있나 싶음~

저녁에는 갓 딴 호박 반개로 새우 4마리 넣고
청양고추2개 넣고 전분가루 한 스픈 넣고
호박전을 했는데 가루를 너무 안 넣으니까 호박의 수분 때문에 바싹하진 않았지만 건강에 좋으려니 하고 위로함





3개월 전인가? 산 삼색 달개비가 번성을 했는데 어떤식으로 키워야 하는지 ~



오랫만에 상쾌한 이 기분이 오래 지속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