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4. 8. 21. 21:46

미용실 다녀온지 한달인데 뒷 머리가 수북해서 미용실 예약전화를 했다~

전화주인이 해외에 있다고 하니 여행 중인듯!

언제 돌아오는지를 모른다고 생각하니 내 머리가 더 지저분해 보인다~

 

안경을 4년 만에 맞추었다~

단골 안경점 주인이 바뀌어서 가기 싫은 마음에 버티다가 일상에 지장이 있을 즈음

아들의 주선으로 안경 맞추러 서울까지 가게 됨

의심병 많은 내가 2주후에 찾은 안경이 안성맞춤이어서 기분이 참 좋았다~

68만원이 아깝지 않을 만족감!

 

2년만에 건강검진~

그 동안 몸 상태가 좋지는 않아서 근심이 많았다~

어쨋거나 결과가 나 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슬슬 이런저런 모임과 봉사활동모임이 시작된다~

아직 온전치 않은 몸이라 몸을 사려야 할지

씩씩하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지~

 

일찍 심은 호박고구마 넝쿨이 너무 좋아서 열매는 포기하고 줄기를 잘라 반찬으로 사용하려는데~

혹시 하면서 두어포기 캐 보았더니 웬 걸 멀쩡하게 제대로 잘 달려 있었다~

앉아 있는거 잘 안되는데 고구마는 또 어떻게 캘것인가~~~~~~~

 

오랫만에 단비가 왔다~

지천으로 뻗은 풀들이 더 왕성하게 기세를 부리겠구나~

마당으로 까지  뻗은 호박넝쿨과 함께~~

 

2년전 보다 근육이 30프로 줄었다고 해서

한심하고 답답하다~내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