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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들 녀석.

엄마의취향 2007. 3. 22. 21:33

아들녀석에게서 전화가 왔다.

 

새 학기 시작되고도 한달이 가까운데

잠잠한 녀석의 행보가 궁금하여 어제 밤에 전화를 했더니...

만 하루가 지나 답 전화를 한다.

 

사실~~ 답 전화가 아니라 녀석이 필요해서 건 전화 내용이었다.

 

예전 같으면 전화를 안 받으면 혹시 무슨일?

있다고 생각되어 여러 번 전화를 하게되고 통화가 되고 나면

 

걱정했던 부모의 마음은 아랑곳없이

너무 씩씩하다거나

너무 바쁜척 한다거나

자는 놈을 깨워서 비몽사몽 대답하는 걸 듣게되는데...

 

이젠 통화가 안되면

전화기를 잃어버렸거나

신나게 노는 중이거나

암튼 아쉬우면 전화하겠지로 마무리한다.

 

물론 그렇게되기까지 몇 번 내 속이 뒤집어졌지만...

 

 

전과를 할까 생각중이예요.

과가 적성에 안 맞아요.

수능을 다시볼까 하는데요.

 

라고 하였던 지난해 초 봄의 방황만 안 오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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