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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박 눈이 쏟아지던 2007년 1월의 선운사)
사뿐 사뿐 내리는
함박눈을 볼 때면
누군가를 만날것 같아
두근두근
설레었는데
오늘은
꽃 위에 앉은
너를 보니
누군가 떠날 것만 같아
네가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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