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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메리 크리스마스~~~

엄마의취향 2008. 12. 24. 20:13

 

 

 

크리스마스 이브~

휘황찬란하도록 불을 밝혀 놓았는데....

 

큰 녀석에게 옆구리 찌르는 전화를 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 녜 엄마도 메리 크리스마스~"

조용히 집으로 들어가서 요새 한창 열올리고 있는 케잌이나 만들 요량이란다~

 

이쁜 딸에게 트리를 찍어서 포토메일을 보냈다~

답문은 딸랑 한 줄~

" 엄마도 메리 크리스마스~"

집으로 내려 오라는 건 무리일테지만~누구를 만나고 어떻게 놀건지는 알려줘도 되잖아?-_-;;

 

아이들은 빼고 그냥 우리끼리 왕창 기분을 냈다.

(와인 한 잔에 방으로 사라져 버린 사람과 함께~에구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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