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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 칼국수~

엄마의취향 2008. 12. 30. 16:00

서울을 다녀오니

현관 앞에 택배상자가 몇 개 포개어져 있다.

그 중의 하나

내가 사는 이곳에서 인연을 맺었지만 지금은 고향인 정읍에서 식당을 하는 지인이 보낸 칼국수~

이름도 생소하고 먹어 본 적도 없지만 요리 법을 메모해서 같이 보내주었다.

아랫지방에서는 별미로 먹은 음식이라한다.

본인의 식당에서 직접 제조를 하고 남편이 면을 만들었다고~^^

 

팔년 전 정읍으로 이사를 가고  바쁘지 않는 나도 안부를 잘 챙기지 못하는데

식당을 하는 바쁜 와중에도 늘  정답게 소식을 전해준다.

쌀쌀맞고 차거운 인상이 나를 보는듯한 사람인데

속 마음은 나와 다르게 참 따뜻한 사람이다~

 

맛 보실 분 선착순입니다~^^

 

 ( 포장지에 손 만 댓을 뿐인데 스치로폴이 찢어졌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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