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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가방짜기~

엄마의취향 2010. 7. 26. 14:25

 력서리한 가방을 짜겠다고  나름 반짝이 실까지 은은하게 섞어서 손잡이를 만들었는데

시장바구니 같아 보인다~

꽃을 하나 더 붙여도 시장바구니를 벗어나지 못하는거 같구먼~~

 

가방 몸통을 짤 때 집에 내려온 이쁜 딸에게 이쁘지 않느냐고 물어도 대답이 신통치 않았다.

그래서 가방 속에 뿌리는 파리살충제 통을 넣고는

물건을 넣어서 다니면 그럴 듯하지 않겠느냐고~~딸에게 다시 물었더니~

 

" 다 짜서 파리킬라통 넣고 다니시면 되겠네요~~" 라고 했다.

 

완성 했다는데 의의를 두지 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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