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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배색 좋아합니다.
뜨게질을 하면서 느낀 점은 누구에게 선물을 할려고 생각하고 무엇인가를 만들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색상, 느낌, 디자인까지~~
사실 노동력으로 따지면 엄청 난 시간을 투자하기에 되도록이면 잘 쓸 수 있도록 하려니 그럴 수 밖에요~
이젠 마음을 비웠습니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 내 생각대로 그래서 마음에 든다면 선물을 할 까 한다는../
그래서 내 마음대로 탄생한 남편의 비니.
아들이 이쁘다고 자기 것도 하나 쨔 달라고 했다능~오 그러면 성공인가요~
쨔~~~식 보는 눈은 있어가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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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강력한 요구에 다시 짜게 된 머플러~
작년에 실만 다른 똑 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겨울내내 잘 하고 다니다가 봄이 되어서 친구에게 선물을 했답니다.
친한 친구이기에 아무것도 해 준게 없어서 미안해서 인가요?
그러면 겨울에 해 줘야지~~
봄이 다가와서 풀러주는 건 또 뭐야~~
어쨋든 요거 꽤 시간이 걸리는 거라 작심하고 쨨습니다.
내 옷을 짜 입어 보리라는 야무진 나의 꿈은
손뜨개 옷은 날씬해야 멋지게 어울리기에 지금 다이어트 중입니다~ 말로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