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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일상

엄마의취향 2018. 12. 18. 20:10

움직임이 적은 겨울.

체중계는 별 변화가 없는데 몸은 두리뭉실처럼 스스로 느끼는 건

근육은 줄고 지방은 늘어나고 있다는 거?


미경언니가 추천한 볶은 귀리 먹기

유투브에서 추천한 레몬 다이어트

거리로는 가장 가까운 이웃에 있는 현직 교수님이 추천한 물 마시기와 식사시간의 간격조정!

을 겸하고 있지만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별 효꽈는 없슴


레몬은 추위에 약하다고 해서

봉지봉지 넣어서 눈에 뜨이게 방구석에 기대어 놓았고

물은 식전 한 시간전에 마셔야 해서 잊어 버릴까봐 곳곳이 물 병.

귀리는 아침대용으로 먹는 키위,사과,콩가루, 플레인요거트에 넣어서 꼭꼭 씹어서 먹고 있다

레몬은 반개를 즙을 내어서 뜨거운 물을 타서 먹는데

생강을 두어 조각 갈아서 같이 섞어서 먹으랬는데 그건 입에 안 맞아서 패스.


연말이라 잦은 모임으로 점심을 먹고 들어오면 저녁은 패스하고 귀리 조금 먹기.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건 운동인데 며칠 째  못하고 있다~

심리적인 안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는 소심한 셩격탓!


엊 그제 시작인 거 같던 한 해도 마무리를 찍고 있고

내 인생의 종점도 그 만치 가까워져 가고 있다~


아이들 건강하고 하는 일들 별 탈없이 잘 지내고 있고

남편 근근히 이어가는 삶이지만 큰 변화 없이 잘 지냈고

어머니도 아직은 시어머니 노릇할 정도로 괜찮으니

잘 지낸 한 해 였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지난 나쁜 일은 다 잊어버리고 사니 늙음도 그리 나쁘진 않다.


다 껴안고 살던 젊은 시절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아마도 머리가 아우성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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