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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19. 3. 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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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문을 잠시 열었다 닫아도 공기청정기가 얼굴을 붉히며 화를 낸다.

사람이 집 안에만 갇혀서 살아야 되는 세상이 되어 가는 중~

과연 집 안이라고 안전한지도 의문이다~

공청기의 신호에 따라 몸짓마져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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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운주산 산행.

오랫만에 한 바퀴 돌며 체력단련은 했는데

내가 사는곳 보다는 휠씬 나았던 공기질이었지만

어떤게 더 건강해지는 행동인지는 모를 일이었다~

서서히 내 몸에 들어 온 미세먼지는 어찌 배출해 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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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로 보름간 여행 떠나는 딸에게 시가를 사 오라고 했다.

말로만 듣던 거 구경한 번 해 보고 싶은데~

내 말을 곧이 듣지 않는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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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의 넓디 넓은 데크가 썩어서 보기가 영 마뜩지 않았다~

다 뜯어내고 재 정비를 하는데

시작은 미미했으나 결과는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기왕시작한 거 내 전용 작업실 겸 게스트 룸 하나 야심차게 계획했다.




뿌연 하늘을 보면 막막하다.

우리 화목보일러도 한 몫을 했겠지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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