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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보내는 일상

엄마의취향 2024. 6. 6. 10:27

조금 살만하니 머리 맡에 아기자기 짐들이 쌓여 간다~
침대에 가로로 누워서 쳐다보기 좋은곳에 장미 꽃~
유트브 화면에 지치면 음악 들으라고 갖다 놓은 스피커~

딸내미가 하사한 작은 선풍기~
에어컨 틀기 애매 할 때 정말 요긴하다~

작은 화면 보면 눈 나빠진다고 꺼내 놓은 아이패드~

허리 구부리지도 못하고 앉지도 못하니 물건 집기 좋으라고 아들이 사다 놓은 가제트 팔~

서서 무리없이 다니라고 딸이 사 놓은 노인용 워커~

누워서도 휴대폰 편히 보라고 아들이 설치 해준 키 큰 거치대~


농민의 아들 딸 이지만 농사의 농자도 모르는 아이들이
주중~주말 교대로 밭일도 해결 해 주고
다쳐서 일 못 할 걱정이 더 앞섰던 엄마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고 있다~

내 평생 누려 보지 못했던 배려들~

훌훌 털고 일어나는게 보답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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