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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엄마의취향 2024. 7. 23. 11:59

아침은 여전히 토마토랑 계란으로 밀고 있어서
친구가 준 계란 두 판이 훅 사라졌다~
항상 달걀이 밀려서 들어 왔는데
마트에서  달걀 한판 사옴




보호대 풀고 아직은 내 마음대로 안되는 몸이지만
운전하는덴 지장이 없으니
지난 주말에는 아들이 이사한 아파트도 다녀 오고
어제는 미용실 가서 염색도 하고 머리도 잘랐다.

햇살이 나길래 제초제 반통을 쳤는데 다 치고 나니
빗방울 떨어졌슴
아직 일 하는게 무리라는~~?

낮에 꼬물거려서 인지 저녁을 먹는 둥 마는둥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친구들이 보호대 푼 기념차 집에 온다고~

복숭아~반찬~ 들기름~아이스크림과
술도 안 마시면서 포차에서 오징어 튀김까지
사서 왔다~

낮에 쉴틈없이 일하고 피곤 할텐데~
결국 한 친구가 이야기 하다가  소파에서 조는 바람에
얼른 집으로 쫓았다~
나와 다르게 정말 부지런히 사는 내 개띠 친구들~
건강했으면 좋겠네~





밖에 내다놓은 제라늄 중에 비 덜맞은 제라늄이 꽃이
예쁜채로 피어 있다~
비 오면 포장을 씌워도 비 맞은건 꽃이 피었다가도
시들어 버리는데~


토란이 이렇게 커질 줄 모르고 화분에 심은 나~  반성한다.
LPG가스  배달  온 아저씨가 땅에 심은 자기네 꺼보다  낫다고 함~
비가 자주 와서이고 비 안 오면 물 많이 주는게  팁이라고 했다~



이제 슬슬 캘리 연습도 하고 뒹굴거림에서 예전의 일상으로
복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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