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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 병원 수납을 끝내고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눈 앞에서 큰 봉고차가 내 앞을 가고 막는다.
나는 큰 길을 접어들고 그 차는 들어오고...
본시 사고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누구의 잘못을 깨닫기도 전에 일어난다.
가까스로 부딪힘을 면했다.
오후시간
이쁜 강아지 구경하고 마음에 들면 가져가라는
연락이 왔다.
덥고 심심하고 마음이 상했던 차에 그댁으로 놀러가는데...
내 머리속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진입을 하면서 뒤차를 보지도 않고 나가다가
엉뚱한 사람에게 해를 끼칠 뻔 하였다.
놀랐을 운전자에게 정말 미안했다.
오늘의 나의 심리상태를 반영하는 사건들이다.
과거를 뒤돌아보니
불 안정한 심리상태일 때는
운전을 하지 말아야할 일들이 여러 건 있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있는데
왜 잠자는 사자를 건드리는 것이야~~
우애없는 동기간보다 이웃사촌이 더 생각났던 하루.
어머니도 밉다.
오랜시간 이어지지 말기를...
알았지 내 마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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