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
불어라~~
봄바람아~
작년 이 맘 때 병실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홀로 안간힘을 쓰며 꽃을 피워놓고 위로해 주더니.
그럼에도 무심히 한 해를 지나쳤다.
그런데 오늘 아침 문득 올려다 본 너의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