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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는 우기?
집 전화도 안되지만 뭐 상관없꼬.
인터넷은 오락가락. 외선을 모두 갈아야 한다고 날씨 좋을 때까지 기다리라고..헛
미드다운도 원할치 않으니~
덕분에
집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있슴.
올 여름 두 번의 실패끝에 제대로 된 오이지.
실패원인; 대충
성공요인; 물 1리터에 소금 80그램
어머니의 여름나기 반찬.
한 술 더 떠서 컬러까지 가미하는...
비가 와도 익어주는 토마토.
껍질 제거하고
끓여주기~
익혀야 양분섭취에 용이하다는...
매일 중노동.
나 아마 오래 살거 같아~~-_-;;
누가 먹게 될지도 모르는 고추장아찌.
붉어지면 따서 말려야 되는데 비가 오니 어쩔 도리가~~
유리 병이 더 없는게 아쉬울 뿐이고...
이깟 소이캔들하나 피운다고~~~
어찌 되었든 기분만은 뽀송하다.
내일 산악회임원의 야유회.
힐링이 목적이다.
그런데 왜 부침거리를 준비해 오라는건지~-_-;;
나는 차려 놓은 밥상에서 수저를 들고 싶다고~~~~~오
에잇! 술 마이 묵고 주정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