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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하기 좋은 날씨.
원래의 코스는
관음암 쪽으로 올라 용추폭포를 찍고 선녀탕으로 내려오는 코스 였으나
회원들이 대거 선녀탕 쪽으로 진입하는 바람에 거의 산책 수준의 계곡탐방이 이어졌다.
산이랍시고 다닌 중에 요렇게 만만한 곳은 없었다느니 하면서
산행의 부담이 없으니 용추폭포 앞에서 먹는 점심도 꿀맛.
아래에서 파전 시켜놓고 기다린다는 현모씨의 독촉에도 불구하고
두런두런 둘레길 걷듯이 하산을 했다.
경관은 말할 것도 없고
날씨 상쾌,
먹거리 다양,
하산 후에 먹는 막걸리와 파전까지 완벽했던 하루였다고 생각했으나
웬걸
차가 어제 부터 이상한 소리가 나서 카 센타에 갔더니
차 뒤축의 머시기가 이상이 생겼다고..
이 달에 보험갱신도 있는데 그 정도 값의 수리비도 들어가게 생겼더군.
어쩐지 하루가 원만한가 싶더라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