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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닦는 중~

겨울 준비

엄마의취향 2014. 9. 30. 22:45

 

 

오랫만의 완성작입니다~

재 작년에 두 개 떠서 선물한 후에 복잡한 레이스에 질려서

다시는 안 뜨리라 생각했었는데...

 

올해 다시 뜰려고 보니 해외 싸이트에 계정이 있어야 무료 패턴을 볼 수 있게 바뀌었더라고요.

영어 까마눈이라 따님에게 계정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패턴 다운 받았습니다.

패턴은 어찌보냐고요?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읆는다고 보니까 떠지대요~

 

그런데 처음과 두번째 뜰 때만 해도 초보시절이라 상당히 어려웠었는데

웬 걸 이번에는 일주일 만에 완성이 되었어요.

요즘 바빠서 뜨개할 시간도 없었는데 말이죵.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갈색계통이라 떠 놓고 보니 흐믓하고요.

딸이 스페인에서 사다 준 베이지색 가디건과 너무 잘 어울리고 어머니가 사준 모라도 니트랑도

내가 가지고 있던 기존 베이지 계통의 모든 옷들과 훌륭한 매치가 되는군요.

 

가지고 있던 실 중에 두가지 색을 섞어서 했더니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숄이 되었네요.

시작과 끝은 피콧뜨기인데 번역도 당췌 안되고 내가 단순한 걸 선호하기도 해서 가터로 시작과 마무리~

 

세탁하고 나니 더 부들부들 해졌어요~

 

                                                                             Elann.com 싸이트의

                                Champagne Leaf and Acorn Lace shawl 이라는 이름으로 검색하면 됩니다.

 

 

 

완성에 필 받아서 다른 디자인으로 시작 바늘을 걸어 두었습니다.

뭔가 할 일이 생겼다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완성했다는 것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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