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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17. 11. 22. 22:16

오늘 배추 여섯포기로 김장이라 하기도 뭣한 김치를 담구었다.

짜지 않고 씹으면 아삭거려야 한다는 남편의 뜻대로 소금을 약하게 해서 김치를 담았는데

배추가 살아서 밭으로 도로 가려고 해서 양념으로 짓 눌러 놓았다.


처음에 두포기담고

거기에 이웃이 준 총각김치와 배추김치가 있고

두번째 여섯포기담고

또 이웃이 준 배추 김치가 있고

세번째 백김치 3포기

그 사이에 초롱무우담그고

깍뚝동치미 담고

한달에 한 포기 먹는 집에서 웬 김치를 이렇게 담는지~

양념이 있고 배추와 무우가 자꾸 들어오고

한창 김치담기에 재미가 들린 탓이리라~

그래 하고 싶을 때 많이 해라~

언제 또 꼼짝하기 싫을 때가 있을테니~





어머니 다니실  주간보호센티를 수소문해서 오늘 다녀 왔다.

한시도 집에서 가만히 계시지 못하는 성격이시지만

낯도 많이 가리시는 분이라 처음 적응할 때  많은 속앓이가 있을거라는  예상은 한다.

그래도 나갈 곳이 생겨서 기쁜지 좋아하신다.


새벽에 일어나

종일 뭔가를 했다

그 와중에 어머니 치과 다녀오고 주간보호센타 가서 상담하고

집에 와서 김치버무릴 준비를 하고 사이사이 식사 준비하고

점심도 서서 먹을 정도로 하루를 보냈다.


근데 왜 살은 안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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