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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18. 1. 4. 12:09

오늘 아침 방송에서 스스로 한 약속을 주로 깨는 시점인 작심 삼일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한다.

삼일이라도 지켰다는것도 어디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새해 시작은 무기력했는데~


직계가족 모두 신정연휴에 모이기를 원해서 어머니 모시고 식사 한 끼로 새해를 시작했다.

딸은 시댁 행사로 불참.

그렇지만 미리 크리스마스에 내외가 내려와서 기쁨조가 되어 주었다.


아들은 새해 선물로? 내 컴퓨터외 스피커를 바꾸어 주었다.

용량 거대한 외장하드로 미드와 영화를 저장해 주었고

부피가 컸던 몸체를 작은 아이로 바꾸어 주어서 한결 간편해 진 책상.





컷다고 종횡무진 이웃집까지 마실을 가는 바람에 목걸이를 채우고 교대로 묶어두고 있다.

하나 일 때에는 얌전한데 둘이서 같이 뛰면 두려울게 없어 보이는 녀석들~




얼굴에 혈색이 없어서 볼터치를 마구 바르는 엄마에게 딸이 주는 선물~

평소에 뭐 많이 생기면 내가 이웃에 나누면서 하는 말이 있는데

아끼다가 결국 쓸모없는 @이 된다면서 바닥이 보일 때까지 나누는데~ㅎ

이녀석이 이걸 나에게 주면서 자기가 바르려고 샀는데

바를 기회가 잘 없어서 엄마에게 주노라고 아끼다가 @ 될까봐서~농담처럼 웃자고 한 표현이었지만

내가 뜨끔했다~

엄마의 무지한 언어습관을 따라 하다니~ 반성




년말에는 딸과 함께 하루 휴가로 남대문에서 옷도 사고 요즘 핫 하다는 종로 3가 뒤 골목을 구경 했고

연초에는 안과 검진을 하고 왔다.

눈 주사는 맞지 않고 상태 좋아졌다고 두달 후에 예약을 하고 왔다.


년초에는 조금 한가 해 질꺼야 하면서 지인들과의 약속을 새해로 미루었는데

그도 딱 그렇지만은 않다.

복병처럼 어머니 병원 수시로 다녀야 되고 고정된 모임을 치루고 나면

한가로운 쨤이란 별로 생기질 않는다.


시간 분배를 잘 해서 보고 싶은 사람 만나고

인간교류를 잘 하면서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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