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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고구마 심었던 곳에 사과대추 15그루를 심었다.
몸 사리는 차원에서 손 많이 안가고 밭을 사용하는 방법을 궁리끝에 급히 정함.
과실 나무는 소독을 하지 않으면 수확이 없으니 내년부터는 또 일거리?
올해는 나무를 살려 놓는데 최선을 다하고 내일의 일은 내일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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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옮겨 심고 나니
붉었던 줄기가 물이 올라서 파릇파릇 싹도 틔우고 꽃도 피고
매일 아침 물을 주면서 들여다 보면 쑥 쑥 자라는게 보인다.
나무도 자기 자리가 있나봐~
매년 나 고생만 시키고 열매는 안 주더니
벌써 블루베리 딸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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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용 런닝머신 도착!
자태가 어마무시해서
새로 꾸민 거실의 반을 차지한다.
아들이 어버이날 선물로 하고 싶다고 했다.
순간 !
이미 결재가 끝났는데~흠
대신 무선청소기 사주면 안되겠니? 를 속으로만 말했다.
정작 구입해야 했던 원인 제공자 남편은 1키로 속도로 하루 십분 운동하고
나는 6키로 속도로 40분을 헉헉대며 뛰고 있다~
내가 뛰는거 대리만족으로 쳐다보고만 있는 남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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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1차는100포기 2차는200포기 심었다.
3차 200포기 심을 자리까지 만들어 놓았는데
우리 아이들은 먹지도 않는데 왜 그렇게 많이 심는지~
고구마는1차 300포기라고 사왔는데 세어보니 230포기를 심고
나머지는 모두 호박고구마 심을려고 자리를 남겼다.
어차피 고구마 말릴거니까 맛있게 되는 호박고구마가 더 나을성 싶어서...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20포기
올해 처음심어보는 흑토마토 15포기 사 왔다.
토마토는 쥬스를 만들어 주면 아이들이 잘 먹으니까~
오이는 얻은 모종6개 내가 산거10개 심음.
해마다 심던 꽈리고추는 패스~ 너무매워
가지 몇 포기
고추 몇포기
로메인10포기만~
이제 가뭄의 시작이다.
작물을 심을 때에도 물을 주기 좋게 두둑을 만들게 된다.
수십년을 농사를 짓고 살아도
그런걱정은 안하고 살았는데
이젠 봄 가뭄이 만성적이 되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