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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1. 1. 3. 08:01

 

 

새해에도 역시 잘 차려 먹기~

새해 첫 동이 트는 건 보지 못했지만 21년도의 첫 날이니 조금 더 부지런 해지기

혼자도 익숙해져서  외롭고 쓸쓸해 하지 않기~

 

 

마을에서 선물로  가래 떡을 주었다~

얼리지 않고 김치 냉장고에 넣고 필요 할 때 먹으니 그거 괜찮은데!!

 

참나물에 미쳐? 아니 참나물에 꽂혀서 겨울 채소를 이걸로 보충하고 있다~

지난 번에 2키로 주문했는데 일주일도 채 못 먹어서 4키로 주문했다.

날씨가 추워져서 마지막 온라인 판매가 될거 같다고 해서~

참나물은 날이 더우면 질겨진다고~처음 알았던 사실~

엄청 부드럽고 깨끗하게 배송이 와서 손질도 쉽고 들깨가루.들기름.마늘.파.간장만 있으면

어떤 무침보다 맛있다 특이한 향도 좋고~

 

 

늘 아침으로 먹는 과일 샐러드~

온갖것이 다 들어가는 영양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찌보면 너무 많은게 들어가서 영양과다 섭취일수도~

 

 

점심은 당근 볶음(난 제주당근이 박스로 있거든~)참나물 김가루 참기름으로 맛을 내서 먹는다~밥은 110그램

무게를 달아서 먹는다~ㅎㅎㅎ

차라리 간식을 덜 먹지~차 암~

 

잘 차려 먹기로 했지 하면서 밥 먹다 말고 동죽탕 끓여서 같이 먹기~

 

여전히 나에게 많은 초롱무우 김치와 참나물

사위가 가락시장에서 사온 사골뼈를 고아서 만든 국물과 함께

밥은110그램인데 국물에 말아 먹으면 너무 작은 느낌~

그래서 국물있는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찌나?

해마다 겨울이 오기전이면 연례 행사로 소꼬리를 사다가 고아서 저장하는데

올해는 차일 피일 미루다가 안하고 있었는데

사골뼈를 사 온 사위를 보니 반가웠다~

사위도 무얼 사 올까 고민을 하다가 사 온 모양인데 장모가 좋아하니

본인도 기분 좋아했다~

 

사위본지 6년차 되지만 하루 같이 있으면 친해지고

며칠 있다가 만나면 어색해서 또 친해지는 시간이 좀 필요했다.

나만 그런게 아니고 둘 다~ㅎ

 

성격 조용하고 무엇이든지 세심하게 나를 챙겨줄려고 하고

여행 코드나 음식코드도 딸 보다 더 잘 맞는데 왜 볼때 마다 어색함으로 시작하는지~

남들도 그럴까?

즈그 집에서 딸이랑 장모랑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있으면

과일 컬러 맞추어서 예쁘게 깍아서 침대로 갖다 주는데

너무 잘해주는게 불편해서 어색한가?

 

아무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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