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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0. 12. 26. 11:07

이유 있는 체중 증가~

아들 대신 받은 케잌~겹겹이 내려 앉은 크림이 복병.

얼마 전 흰다리 새우가 핫했으나

컴퓨터 늦은 클릭으로 생물은 못 사고 냉동으로 받았다~

220마리~

크리스마스에 방문한 딸 내외랑 간단한 새우 튀김을 먹었다

손질에 시간이 걸리지만 그 만큼 맛도 보장.

딸 내외가 새해에는 시댁방문을 하기에 크리스마스에 미리 먹은 떡국~

음식을 많이 하는 습관 고치려고 단단히 마음 먹고 단품식사~

그러면 뭘 해~

장모님 접해 보지 못한 육전을 맛보게 한다고

가락동에서 한우를 사다가 전을 부쳐 준 사위~

성의가 괘씸해서 맛있게 먹음.

역시 단품 식사준비~

직거래 싸이트에서 2키로에 10900원 하던 참나물을 사서

비빔밥! 계속 비빔밥 시리즈로 가고 있다~

제주 당근 5키로와 비트도 사서 쥬스도 먹고 있다~혈관청소에 좋다길래

아무튼

재료 사는데 손 큰거도 고쳐야 할 습관!

아는 동생이 언니~~ 코로나 때문에 차는 못 마시니까 하면서

아울렛에서 산 쌀 호도과자를 빼꼼히 들이 밀고 갔다~

왔다갔다 한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를~

역시 성의가 괘씸하니까 먹어줘야지~

딸이 사온 크리스마스케잌!

집에 개봉안한 케잌 있다고 했는데도

미리 맞추어 놓았다고~

성의가 괘씸해서~먹어준다~

 

내 딸이지만 참 특이한~

 

읍내에 유일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혼자면 절대 먹지 않을것 같았나?

딸이 단체로 냉동고에 저장해 주고 갔다~

사위가 받은 기프티콘으로~ㅎ

내가 시골에서  먹기 어려운 파스타 시리즈~

나의 의견을 받아들여서 먹게 된~

맛있더라~ 보고 있나~딸!

 

 

 

 

제주에서 온 떡을 아들이 주길래 가져 왔다.

하나만 먹을려고 했는데~

자꾸자꾸 손이가~

 

나는 구입처만 물어 봤을 뿐 이었다~

 

근데 한 상자 더~

욕심쟁이 엄마가 되었다~

 

 

많이 움직이지 않으면서 더 먹게 되고

사람들과의 교류가 자유롭지 않으니 쌓인 스트레스를

뭘 먹을까로 풀고 있다는 핑계를 댄다

내가 싫어했던 전화수다가 일상이 되고 있고

언제 한 번 만나~가 허공에서 메아리처럼 들릴지경이다~

 

그래도 별 일 없슴에 감사하고

주변 모든이 별 일 없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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