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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4. 2. 9. 21:53

올 겨울 눈이 자주 왔었지만

소담하게 쌓인 건 처음인듯~

모처럼 낭만적이었다~

 

모임에서 기금마련을 위해서 임원들만 연휴 전3일을 직원식당을 맡았다~

처음 접해보는 대용량 반찬들~

3일을 죽어라 설거지 하느라 마지막 날에는 내 정신이 아니었는지

휴대폰도 잃어 버림~

집에 오다가 뭔가 찜찜해서 확인 해보니 휴대폰이 없어서 집에 오기 전 들른 마트로 갔더니

바닥에 떨어져 있어서 줏어 놓았다고 함!

집에 놓고 다닌 적은 있어도 잃어버린 적은 없었는데

나이가 드니 모든것에  한계가 느껴짐~

 

집에 오니 딸의 선물이 옴

차 좋아하는 딸이 사고 싶었던 거라던데~

엄청 고급 포장을 한  레몬 홍차

비쥬얼로 봐서는 내용물이 어떨지 확인이 안됨

좋은 시간에 음미해 봐야지~

 

 

해마다 모임에서 받는 한우 국거리

올해는 사태와 양지가 반반이라 사태로는 육게장을 끓여 봄

아는 분이 주신 표고버섯이 있었고 아는 동생이 준 토란대 말린것이 있어서 처음넣어 봄~

고사리 숙주 파 많이 넣었더니 맛이 꽤 괜찮았다

 

올 구정에는 특별한  장은 보지 않고 들어 온것을 활용해 보기로 했슴~

과일 값은 너무 비싸더라~ 

내가 좋아하는 단감 5개가 15800이었다~

박스로 쟁여 놓고 먹던 시절이 그립구먼

 

 

 

일상이 귀찮아서 밥 한 덩이 데우고 봄동 무침과 멸치볶음과 김으로 하루 일상 마무리!

근덴 왜 살은 안 빠짐?

 

딸이 성과급을 받았다고 엄마까지 성과를 낸 삶을 살지는  않았지만 나도 받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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