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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5. 1. 21. 12:04

냉장고 비워보기 이틀 째

추석에 딸에게서 받은 더덕 남긴거 반찬 만들어 먹기~

향은 옅어졌지만 아이들 왔을 때 해 줄려고 남겼다가 기회가 없어서

버리게 되나 했는데 의외로 싱싱하게 살아 남아 있었슴

 

 

 

 

가을에 도라지 이삭 주웠다고 나눔 받았더랬는데

얼마나 많이 줬던지 먹다 지쳐서 신문에 싸서 보관!

역시 잘 있어서 냉장고 비울겸 반찬으로 회생.

소금에 조물거려서 쓴 맛을 빼서 먹다가

이번에는 쌀 뜨물에 담그었다가 건진 다음  굵은 소금 살짝 뿌려서 잠깐 절여서 무쳐보기~

아삭함이 살아 있어서 식당에서 먹는 느낌이 남

 

 

그 와중에 도착한 딸의 명절선물~

 

 

아들이 가져 왔었던 생화 말렸던 것인데 몇 달 지나니

잔잔한 꽃잎이 자꾸 떨어지고 먼지가 쌓여서 용감하게 버림

 

냉장고에 남았던 일찍 사서 맛 없었던 귤 버리고 샤인 머스켓도 오래 된 것도 정리하고

야채실이 조금 비어갈 즈음~ 왜? 왜? 창고 방에 보관하던 호박은 꼭지가 썩어 들어가는게

내 눈에 보이는 거임?

자르면 또 냉장고 보관이 되어야 하는데~~~~~

호박 죽은 안 좋아 하는데 어거지로 먹게 되는 상황

 

 

미세먼지가 엄청 나서 밖에 나가지 않고 있다~

어제 산책 다녀 오고 나서 감기도 아니면서 목이 칼칼해서 따뜻한  물 끓여서

이스라엘 경찰 코믹 드라마 보면서 기분 업 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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