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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5. 2. 17. 20:40

가끔 체중을 재면 운동을 하던지 안하던지 변함없는 체 지방율과 체중~

요근래 비타민 C를 추가해서 먹고 있다~

귀는 얇아 가지고 아들이 먹으라며 갖다 놓아도 안 먹다가 유트브에서 극찬을 하길래

또 건강검진을 앞두고 있으니~

 

엄마의 전화 목소리가 조금 가라 앉아도 걱정인 아들이

감기 기운 있으면 챙겨 먹으라고 보내 온 쌍화탕 4박스~

절대 감기 걸리면 안될 거 같은 양~

젊어서 한창 일 할 때 저녁이면 너무 피곤해서 먹고

몸살이 나도 먹고 감기가 와도 먹고

병원 잘 안가던 나에게는 만병 통치약이었는데~

 

그래서 딸의 친구들이 우리 집에 놀러 올 때

우리 엄마는 쌍화탕 좋아한다고 해서 친구들이 사온 웃픈 이야기도 있슴

 

 

지방에 취업해서 갔던  친구가 본가에 온다고 우리집에

차를 마시러 온다고 해서

뭘 해서 줄까 하다가 오랫만에 만들어 본 약식~

밤 까는거 힘들지 않으면 매일 할 수도 있는데~

남편이 좋아한다고 기뻐했슴~ 떨어져 사니까 사이가 좋아졌나 봄!

 

 

 

오늘 꼭두 새벽부터 단체로 건강검진을 하러 감

농협에서 어르신이 되었다고 기회를 주어서

서울 서초구에 있는 건강검진센타로 감

 

건강검진 한지는 6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작년8월에 삼성병원에서 할 때 위염도 있었고 식도염이 있어서

몇 달간 약 먹고 관리를 했고

집안 내력인 뇌출혈이 걱정이 되어서 전에는 경동맥 초음파만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뇌 ct와 뇌 mrl 인가?를 신청해서 함

복부 초음파와 경동맥 초음파 까지 다 해줌.

 

다행히 식도염은 없어지고 위염은 약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안심했고

다른 건 결과가 나 올 때까지는 긴장을 해야 함

구강검사도 했는데  관리도 잘 하고 양호 하다고 했는데

입안에 질환이 있다고 체크가 되어 있슴~입안 화끈거림이 원인인지~

인바디측정을 하는데

내가 집에서 하는 것과 거의 같게 나와서 정신차리고 근육을 키워야겠슴~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는데 영양수치는 역시 최고로 나옴~

 

끝나고 나온 식사~

검사 결과에 따라 죽먹는 사람 아예 먹지 말라던 사람도 있었는데

내 식권표는 다 먹으라는 식권이어서  아직은 쓸만한 몸이구나 생각됨!

 

어젯밤 한숨 못자고 오늘 새벽에 가서 그런지 다녀 와서 뻣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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