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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에 한번 씩
병원에서 5시간씩 뭉그적 거리는 옆지기에게
의사선생님께서 이렇게 물으셨단다.
"저~어 사모님은 어떤 일을 하세요?"
" 안 식구요? 집에서 펑~펑~ 놀아요~"
얼 씨구! 내가 놀긴 하지만 펑 펑 놀지는 않는다.
의사선생님은 환자의 재정상태가 궁금하신지
환자는 가족이다 라는 개념이신지
결재를 하러간 나에게도 이렇게 물으셨다.
" 0 0 0 환자분은 어떤 일을 하세요?"
" 아~ 남편요? 백수에요~~"
농담인줄 아시는지
간호사도 웃고 선생님도 웃고...
우~씨
내가 뻥치는 줄 아나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