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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

동산

엄마의취향 2007. 4. 22. 09:50

또 속았다.

 

이름 동산.

이름대로 하자면 동산이어야 하는데

동산처럼 정다워야 하는데...

 

한 달만의 산행이어서 그런지 죽다가 살았다.

아니! 주최측의 농간ㅋㅋㅋ 으로 ...

 

무음사에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그 유명하다는 남근석을 보고

동산을 거쳐서

까치산을 들러

작성산을 두루 돌아내려오는 코스를 탔다.

 

쉽게 산을 탈려면 정상까지는 힘들게 올라가지만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내리막 코스를 을 달려야 내가 즐기는 뿌듯한 산행이 되는데

밥 먹고 다시 올라가는 코스는

산행차체를 후회하는 시간의 연속이다.

 

더구나 정상에서의 맛본 오디주( 일명 뽕술) 앵주주,산사춘,맛있어서 가져왔다는

막걸리를 한 잔씩 섭렵하고

 

산 정상에서 부페를 능가하는 점심을 즐기고 나니

솔솔 부는 바람에 한 숨 자다가 내려왔으면 했는데...

 

갈길이 멀다는 총무의 말과

빨리 내려가서

송어회에 한 잔을 하고 차를 타자는 유혹에

잠시 쉴틈도 없이 자리를 일어났다.

 

우여곡절 끝에

산 아래에 도착해서

맛있는 음식도 내가 좋아하는 술도

마다하고 차에 올랐다.

 

시와 함께 하는 복숭아꽃축제와 일정이 겹쳐

단촐해진 산행식구들...

나름 재미있었다고 하지만

나는 최악의 산행이었다.

 

운동을 더 열심히 하자.

산에서 박은 내 사진을 보니

동글동글하게 나온걸 보니...

 

 

 

남근석

 

 

 

진달래의 생명력

 

 

 

맑은 물에 목을 축이고

 

 

 

노랑 제비꽃이라네요~

 

 

 

끝이 없어보이는 바위길을 따라

 

 

 

멀리 보이는 그림.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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