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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이젠 고쳐가면서...

엄마의취향 2007. 5. 22. 23:52

손목이 시큰거린지는 꽤 되었다.

 

설거지를 할 때 그릇을 잘못 잡으면

그릇이 떨어질 정도로 악화되고...

 

체질상 파스 부치고 조금 버티다 보면 해결이 되는데

이번은 그것과는 조금 다른듯하다.

 

손묵을 비롯해서 팔과 손등까지 아프다.

 

어제 늑대 개 호필이와 삽사리 새끼 언년이.. 둘이 싸우길래

떼어놓느라 힘을 좀 썼더니

아침에 일어나니 손 목이 부었다.

 

특별히 무리한것도 없는데...

있다면

아령을 들고 하루에도 몇 번씩 런닝머신을 한 거...

운전 할 때  코너를 돌때 한 손으로 건방지게 한거...

잔디에 풀 뽑을 때 왼쪽 손목에 힘을 준거...

이런 여러가지 중에서도 나쁜 운전습관이  범인인거 같다.^^

 

어쨋거나

이젠 고쳐가면서 써야지~~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침을 맞는데

보통보다는 조금 더 깊이 손목에 침을 놓는다.

 

물리치료하고  전기로 뭔가로 하고

조그만 파스를 붙이고 왔다.

 

내친김에 얼마 전 다친 아직도 시퍼렇게 멍든 발등도 내밀어

피를 빼고 싶었으나

다른 환자들의 피 빼는 침을 찌르는 소리에

겁이나서 조용히 손목에만 침만 맞았다.

 

이젠 통증이 많이 가셔서

한 번 더 가서 침을 맞아야지 하는 마음이 사라졌다.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른

에구~ 이 간사한 내마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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