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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

엄마의취향 2007. 6. 10. 21:28

#1

 

자고 일어났더니

허리가 삐끗한 것처럼 아프다.

 

예상되는 원인

.

1.

다이어트 체조를 하느라 컴퓨터에서 나오는 동작을 따라하다가

안 쓰던 근육까지 무리하게 써서 그런가?

(달밤에 체조하다 제대로 걸림)

 

2.

며칠 전 우리 집 주변에서 매일 고물을 주우러 오는 부부가

매우 성실해 보이길래

아끼고 아끼고 아끼던 200키로 정도되는 쇳덩어리를 힘으로 차에 실어주려다가...ㅜ.ㅜ

무리해서일까?

(결국은 트랙터바가지를 써서 올렸지만)

 

늘 아프던 쪽이 아니라 새로운 곳이라

은근슬쩍 걱정된다~

 

내일은 한의원에서 놀아야겠네.

 

#2

 

점심초대가 있었다.

집에서 쌈이나 싸서 밥 먹자는...

 

서둘러 호박잎을 따서 찌고..

내친김에 열무김치도 담구어서 갔다.

집에 계신다고 버티시는 어머니랑 씨름하다가 결국은 모시고 갔다.

( 괜히 팅기시느라...^^)

 

빨리 집에오고 싶어하는 어머니 때문에

마음껏 수다를 못 떨고 돌아왔다.

(이게 바로 어른이랑 사는 불편한 점이다)

 

#3

 

막내 시동생이 근처 골프장에 왔다가

저녁 사준다고 집으로 왔다.

허리아프다고 방송을 하지 않았는데도

하느님이 나를 어여삐 여기시나보다...ㅋㅋㅋ

덕분에 두 끼를 거저먹은 날.

 

우리 집도 큰집처럼 법을 바꾸어서

두 끼만 해 먹어볼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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