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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고 일어났더니
허리가 삐끗한 것처럼 아프다.
예상되는 원인
.
1.
다이어트 체조를 하느라 컴퓨터에서 나오는 동작을 따라하다가
안 쓰던 근육까지 무리하게 써서 그런가?
(달밤에 체조하다 제대로 걸림)
2.
며칠 전 우리 집 주변에서 매일 고물을 주우러 오는 부부가
매우 성실해 보이길래
아끼고 아끼고 아끼던 200키로 정도되는 쇳덩어리를 힘으로 차에 실어주려다가...ㅜ.ㅜ
무리해서일까?
(결국은 트랙터바가지를 써서 올렸지만)
늘 아프던 쪽이 아니라 새로운 곳이라
은근슬쩍 걱정된다~
내일은 한의원에서 놀아야겠네.
#2
점심초대가 있었다.
집에서 쌈이나 싸서 밥 먹자는...
서둘러 호박잎을 따서 찌고..
내친김에 열무김치도 담구어서 갔다.
집에 계신다고 버티시는 어머니랑 씨름하다가 결국은 모시고 갔다.
( 괜히 팅기시느라...^^)
빨리 집에오고 싶어하는 어머니 때문에
마음껏 수다를 못 떨고 돌아왔다.
(이게 바로 어른이랑 사는 불편한 점이다)
#3
막내 시동생이 근처 골프장에 왔다가
저녁 사준다고 집으로 왔다.
허리아프다고 방송을 하지 않았는데도
하느님이 나를 어여삐 여기시나보다...ㅋㅋㅋ
덕분에 두 끼를 거저먹은 날.
우리 집도 큰집처럼 법을 바꾸어서
두 끼만 해 먹어볼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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