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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식구가 모였다.
헤어질 무렵에 세 동서 중 막내가 내게 다가와서
"형님~ 어머니 모시느라 힘드시죠~" 그랬다.
평상시 같으면
" 아냐~ 세 끼 밥상에 수저 하나 더 놓는거 밖에 없어~"
속 마음과는 다르게 이렇게 겸손하게 말한다.
그런데 오늘은 다르게 말했다.
' 응~ 자네가 힘든거 알아주니 고맙네"
라고 말했다.
왜냐?
얼마전 옆지기가 나보고 유세를 떨라고 했거든...
그래서 유세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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