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 집 냥반은 마누라 살이 오르는 걸 무지하게 싫어한다.
그렇다고 그 냥반의 키와 몸매가 되는것도 아니다.
결혼 전에 우리 엄마한테 키 작다고 도돌이표를 받았으면서...
그렇다고 내가 미련하게 살이 많이 오른편도 아니다.
그 냥반의 기준은
나를 보았을 때 미련해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것.
그러니 먹는 일로 내가 받은 스트레스는 이만 저만이 아니다~
내 손에 먹을게 들려있으면
또 먹어?
그만 먹지~~
저 배 좀봐~
아마 나에게 말 붙이는 일은 밥 먹자는 소리와 또 먹냐는 소리가 전부 다인데...
요즘 다이어트 하느라
먹는 양도 줄이고 운동도 열심히 해대니
이 냥반이 평소처럼 나에게 이벤트를 걸었다.
60키로를 열 흘동안 유지하면 옷 한 벌 사준다~꼬
이제 1.5 키로 정도 빠졌는데도
허리가 휘청하고 고 관절도 아프고 뱃 심이 없어서 허리가 구부러질라고 하는데
앞으로 2키로를 더 빼면 나 쓰러지라고?
혹시? 나 쓰러지면 어여쁜 마누라 구할려는 이벤트 아니까?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하게 완벽했던 옷 정리 (0) | 2007.10.17 |
---|---|
선입견 (0) | 2007.10.16 |
역할 나누기 (0) | 2007.09.22 |
목소리에 베어나오는... (0) | 2007.09.20 |
마음 주머니 (0) | 2007.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