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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내 머리 뽀골 뽀골 하게 해 보까?

늙으니 머리 카락에 에 힘이 없어서 생 머리로는 도저히 못 버티겠네~

그렇다고 빡빡 밀수도 없꼬!

 

그래! 이렇게도 해 보고 마음에 안들면

저렇게도 해 보고... 더 늙기 전에...

그런데 빡빡도 괜찮아 ~ 한 번 해 보지 그래?

 

아침에 옆지기와 주고 받은 말이다~

대답을 들으면서 도대체 이 양반은 나를 어떤 존재로 여길까 싶다.

 

마누라가 빡빡 밀고 댕기면 같이 댕기는 지도 억수로 좋겠네~차~암

 

빡빡 밀으라고 해도 못 밀 줄 알고

건성으로 하는 소린지~

해 보고 싶은 거 다 해 보라는 격려 차원인지~원~

 

그저 남편 이라고 의사 존중 차원에서 물어봤더니

이웃 동네 아저씨보다 못한 답이 돌아왔다.

 

뽀글뽀글 파마해서 획기적인 모습을 한 번 연출 해 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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