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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장 채비 날짜 맞추기를 끝냈다.
사람이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일을 저질렀는데...
점점 쇠약해지는 기운 탓인가 일을 앞두면 겁부터 난다.
몸 채비도 겸해서 경락 맛사지도 미리 받아두고 나른해져 있던 기분을
좋은 사람과 커피 한 잔으로 해소하면서...
#2
저녁 나절 .
뜻밖의 소식에 말문이 막혔다.
여물기로 말하자면 따라올 사람 없는 그녀가 자식을 앞세웠다는...
같은 또래의 자식을 가진 엄마로써 기가 막힐 따름이다.
사는게 그리 힘 들었단 말인가?
토해내는 그녀의 울음에 시야가 붉어진다.
피 눈물을 쏟아낸들 다시 돌아올까마는
못다 쏟은 자식사랑 그렇게라도 전해지리라...
사는게 사는게 아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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