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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못 하는 사람이 연장 탓을 한다고
잘 먹는 건 생각지도 않고 체중 조절이 잘 안된다고 자꾸 궁시렁거렸다.
어쨋거나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헤드폰을 끼고 미 드라마를 한 편 볼 동안 앉아서 보느니 운동을 할 요랑으로 야심차게 준비했다.
그러나~~~
뽀지직! 삐끄딱 소리에 한 곳에 집중을 할 수 없었다.
늘 나를 놀리는 옆지기는 체중 탓이라 하고 나의 명석한 두뇌(반짝 반짝 나의 잔 머리)는 운동기구의 구조가 문제라는 생각.
같은 구조 밖에 없다면 환불 받을려고 갔다.
나는 조목조목 따지는데는 일가견이 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물론 식구들 마저 나의 의외의 모습에 놀라 나자빠질 때도 있꼬!
아마 내 속에 잠재하고 있는 칼있으마의 자연스러운 표출이라 생각한다.
믿거나 말거나~~
재미가 들렸는지 나도 모르게 말이 술술 나오더라~
결론은 비싸면 좋은거다~라는...
색상이 마음에 들었는데 구조상 소리가 나게 되어 있었다.
기름을 칠해도 무용지물~-_-;;
푸릇푸릇한 지페를 3개 더 얹어서 데리고 온 ~~
나처럼 조~신하게 사브작 사브작 말을 잘 듣는다~
거의 뽀사질 일도 엄따~ㅎ
그러나 운동의 효과는 아직 없다.
단지 있다면 드라마 두편을 볼 동안 하면 무릎이 아프다는 거~~
그래서 안 아픈 쪽을 택했다 나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