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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그날은~~

엄마의취향 2008. 11. 25. 13:41

 

 

나의 일상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친구가 있다.

내 행적이 조용하면 자꾸 물어보는 바람에 마음이 아프다는 소리를 못하고

몸이 그냥 예전과 다르다 했다.

 

오던 길도 가던 길도 아닌데 저 멀리까지 와서 먹거리와 약을 전해 주고 갔다.

미안, 고마움과 함께 부담감이 교차했다.

가장 가까이서 나를 챙겨 주고 내가 챙겨 받고 싶은 사람은 의외로 무덤덤한데...

 

나를 향한 시선들은 그저 빨리 씩씩해지기만 바라고

원래의 자리로 얼른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마음자리가 뒤숭숭하면 등을 토닥이며 위로해 주는 사람이 많이 그리운데~

아!

내가 무엇이 문제일까~~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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