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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고시라고 했던가.
어제 모임에서 만난 엄마들의 딸과의 전쟁인지 취업과의 전쟁인지 모를 고충을 들으며
그래도 내 이쁜 딸은 착한거구나 생각되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그날 본 면접에 대한 느낌을 묻는 엄마에게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어쩌면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그냥 모르겠다며 잘 못한 거 같아서 찜찜하다고...
어미가 뭔 죄인가
그저 잘 되어서 고비를 넘기길 바라는 마음 뿐인데...
모임에서 엄마들의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들이 딸아이의 기분에 따라
엄마의 기분도 들쭉날쭉이며
얼마나 취업서류를 많이 넣었으면 이젠 더 넣을 생각도 않고 포기하는게 더 안타깝다고 했다.
얼마 전 지쳐보였던 이쁜 딸도 그런 기미를 내비추더니
다시 포@공대학원에 서류도 넣고 취업 서류도 넣고 정신을 차리고 다시 도전하는 듯 보였다.
잠시 후 다시 걸려온 전화.
다음 주에 @@카드회사에 필기가 합격되어서 면접을 보러 간다고 다시 기분이 업 되어서 목소리가 가볍다.
대학원에 면접보게 되는 날짜와 겹쳐서 선택의 여지는 없어졌지만
힘을 잃지말고 꾸준히 도전을 해서 자존심이라 생각되는 취업고시를 패스하길 바랄 뿐이다~
모였던 엄마들의 결론은
딸들이 건강한것만으로도 감사하라~~
나 역시
미~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