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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기쁜 일이 생기면 같이 나누고픈 분들과 점심을 같이했다.
주제가 가을맞이 밥모임이라고는 했지만 아이들이나 집안에 좋은 생기면 나누고 싶은 마음 있었다.
파스타 집 " 더 클래식"
오후4시부터 있을 개업식에 오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사람 많은 시간을 피하고 싶어서 점심을 택했다.
지난 번 저녁을 먹으러 갔을 때에는
출입구에서 마주 보이는 작은 박스에 앉아서 산만함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창가 구석진 자리로 예약을 해 두었다.
음식은
아직까지 보수적인 우리또래의 입맛을 고려한다면
자주 즐겨찾는 메뉴는 아니지만
손님을 모시고 갈 때나 축하 할 일이 있거나
조용히 이야기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타켓을 정하지 않고 무조건 손님 끌기에만 집중한다면
위험할 수도 있을것 같았다.
메뉴가 젊으면 홀 안의 손님도 젊어져야 되는데
처음이나 어제나 모두 중 장년의 주인의 지인들이 많이 보였다.
물론 어제는 개업식이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말이다~
자칫 주인 아주머니의 친구 수다방정도나
가족외식의 산만함이 기준이 된다면
그 외의 것을 기대했던 나를 포함한 다수를 실망케 할런지도 모른다.
아들이 개업을 해서
부모가 터치를 많이 하는 형식이 된다면
과연 자주찾게 되는 곳이 될까!
연인들이나 젊은 친구들이 모여있어서
중 늙이들은 눈치를 살~짝 보게되는 곳이 되어야
그곳의 메뉴와 맛, 인테리어와 젊은 주인이 잘 어우러지는 곳이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