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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취업의 관문을 통과했다는 기쁜 소식이다.
합격의 여부를 알아보는데 조금 떨리더라며 전화 속의 목소리가 아주 밝다~
다행히 처음 서류를 넣은 곳에서의 취업이라 마음고생도 덜하고 자신감을 잃지 않아서 만족한다.
열심히도 했지만 운도 따르는 아이다~
할머니는 기뻐서 여기저기 자랑전화를 하시고
아버지 덕분이라는 아들의 한 마디에 산책을 나가는 채모씨의 발걸음이 가볍다.
축하한다!
열심히 돈 모아서 장가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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