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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17. 9. 30. 13:46

햇살 잘 받는 마당에 한켠에 국화가 이렇게 활짝 피었다~

번식력 좋아서 앞 자리에 있던 가지는 거의 누워서 피고 있어서

두 가지를 잘라서 화병에 꽂았다~

세력 다툼을 하면서 마당에 있는게 행복한지 실내에 들어와서 가족의 일상을 구경하는게 옳은지는

알 수 없지만 너무나 활짝 핀 국화를 보고 저렇게 피도록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는게

미안스럽긴 했다




내 마음의 시선을 돌리려고 강아지 분양 받았고

머리와 마음을 비우고 아무 생각없이 살고 싶었다.


문득 내가 서 있는곳이 어디지? 하는 상황에 당황하는 일이 생기고

읍내에서 내가 뭐하러 나왔지? 라는 몇 초 동안이  막막했던~

맥을 놓고 살면 생기는 현상? 이라기엔 약간 두려운 마음이 든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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