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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0. 7. 19. 11:34

 길을 잘 못 든 외부인이 우리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진입로 풀을 깍지 않았다.

길이 없어 보이면 후진 해서라도 나가겠지 싶어서~

풀이 키가 커서 길 쪽으로 쓰러지기 시작하니까 우리 차도 풀에 닿은 상황!

어잇! 할 수 없따~

예취기를 안전헤드로 바꾸고나서 처음 부품을 바꾸는 날~

대리점에 갔더니 가을성묘 때에나 나온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날만 주문해서 바꿔 끼었다~

예취기를 들고 수리나 교체를 하면 아저씨 표정이 아줌마 또 오셨어!!하는 표정을

안보게 되어서 기분은 좋더라~

독거노인이 살아갈려면 뭐든 열심히 배워야~

 

삽목한 월동하는 나무수국!

꽃도 이쁘고 병충해에 강하고 ~

남의 집에 가서 몸살하지 말라고 화분에서 땅으로 옮겨 심음.

 

삽목한 장미~

삽목하면서 어떤녀석이 살아 날지 모르니까 이름을 안 붙이는데

자리 잡고 꽃 망울을 달면 어떤 꽃이 필까 무척 궁금하다~

 

 

이른 봄에 꽃 사다가 화병에 꽂던 시기에 시들지 않고 계속 꽃을 볼거 같아서

화분을 3000원 인가 주고 사 놓았는데~

지금도 피고 지고~ 나 사실 화분에 꽃 관리 하기 싫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실외 그늘 쪽에 놓으니까 저절로 크고 있다~

 

한달에 한번 회사 전체 휴무인데  엄마랑 놀아 준다고 내려온다는 딸내미 주려고

토마토 내려서 쥬스 끓이고 있다~

오이 김치도 담고 있다~요즘 집 밥도 잘 해 먹는거 같아서 기특하니까~

 

봄에 많은 가지를 잘라 내었는데도 이렇게 많은 꽃대를 올리는 핑크로 변했다가 체리핑크가 되었다가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는 수국이다~

 

직립성 장미라서 그런지 봄에 삽목을 했는데 키가 너무커서 옆으로 휘었다~

추측하던데 마리아칼라스?

 

 

 

삽목을 해서 꽃을 피웠는데 처음 필 때에는 라 빌라코다 처럼 보였는데

지는 모습은 퀸 오브하츠 처럼 진다~

더 몸이 커져야 이름을 알수 있겠네~

 

@

계획대로 라면 종댕이길 가 있을 시간인데 새벽부터 비가 와서

집 정리 중이다~

 

문제라면 버리지 못하고 또 끌어안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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