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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1. 6. 2. 11:39

별 기대를 하지 않았던 장미인데

제일 일찍 피어서 피고 지고를 연거푸 하고 있다~

다른 장미 진딧물에 기운을 빼고 있을 때에도 당당하게 피어있던 꽃!

이름표가 떨어져서 찿아 봐야 됨!

 

게브뤼더 그림 이라는 독일 장미

올 봄에 사다 심었는데 

꽃이 이렇게 작은 거였나? 

첫 개화가 시작되었고 꽃 봉을 많이 달고 있다

 

 

 

@

 

썸머 윈드윈 이라는 독일 장미

살 때에도 작은 꽃인 줄 알았고 예쁘게 잘 피고 있다~

어서 세를 불려서 너의 미모를 뽐내거라~

 

@

재 작년 전에 알뿌리 하나 심었는데

달랑 꽃 하나 피우고 지다가 작년부터는 뿌리 번성이 잘 되고 있어서

꽃이 지고 난 후에 알뿌리를 떼어서 4군데에 옮겨 심어놓았더니

그 중 2군데서는 꽃 대를 올리고 있다~

꽃이 얼마나 큰지 큰 내 손보다 더 크고 비바람이 몰아친 아침에도

장미보다 더 든든하게 서 있었다~감격!

 

 

두 송이는 지고 다섯 송이가 피어있고 피어날 꽃 봉도

대 여섯개가 더 있다~

생각보다 꽃이 오래가며 질 때에서 깔끔하게 져서

지저분하게 남아있지 않다~

한곳에 무리를 지어 심어도 좋을 듯하다~

 

 

@

인동초와 장미의 조화가 이쁘고

코엑스 리빙페어에서 딸이 사준 화병도 이쁘고

시들어 가는 꽃 바구니를 버리면서

남아있는 유칼립투스가 아까워서 메마른채로 옆에 꽂아 둠

 

아들이 효자면 장가가기 힘들다고 들 한다.

내 목소리를 낮추고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딸이 보기에 엄마가 허전해 보인다고

본인도 시어머니께 잘해야 겠다고 했다~

그래 이러면서 서로서로 배우고 이해하고 그러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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