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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엄마의취향 2021. 7. 19. 14:09

벨렌슈빌장미가  풀밭이 된 화단에서 꽃을 피웠다~

옮겨 심는 바람에 몸살을 많이 했는데

이쁘다~

 

 

씨앗을 사다가 모종 50개를 만들어 심은것~

천원에 꽃 부자가 되었다~

 

아들이 제주도에 들락거리다가  얻어준 목화씨앗~

나중에야 알았지만 꽃말이 좋다~

어머니의 사랑

한 그루에 두가지 색상의 꽃이 피었다~

 

목 수국도 키 자랑을 한다~

작년에 옆으로 너무 퍼지길래 전정을 싹둑해 버렸더니

이젠 위로 치솟는다~

원래의 습성은 옆으로 번식하는 종류~

어느 백화점 옥상에서 많이 심겨져 있는것을보니~

호박도 어느 위치에 심느냐에 따라 열매 수확이 확연히 다르다~

이곳에서 30개는 딴듯~

 

 

올 봄에 옮겨 심은 사과대추~

이제 꽃을 벗어나서 열매가 더러 보인다~

꽃 피었을때 벌레약을 쳐야 먹을 수 있다던데~

때늦은 약을 쳤으니 먹을 수 있을런지는 미지수

15그루가 더 있는데~흠

 

비도 잦고 햇살도 따가우니 토마토가 쏟아졌다~

일단 한 손으로 쥬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어제는 쥬서기에 돌려서 끓였는데도

토마토씨앗이랑 껍데기 때문에 목넘김이 좋지 않았고

맛도 뭔가 입에 맞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은 휴롬을 꺼내서 즙을 내고 끓였더니 작년의 그 맛이 되살아 났다~

 

쏟아지는 가지를 감당하고자

며칠 전부터 가지를 무쳐 먹기 시작했다

처음엔 반토막내어서 쪄서 포크로 찢었고

두번째는 가지를 먹기 좋게 잘라서 쪄서 무쳤고

오늘은 잘라서 전자렌지로 쪄서 무침

그릇 하나로 다 되어서 당분간은 이 방법으로~

 

나는 아무거나 잘 먹는 먹성 좋은 어르신인줄 알았는데

남이 만든 반찬을 먹다보니

내 음식취향이 확실하다는 걸 깨달았다~

비록 일회용 그릇에 담아 먹긴 했지만 내가 만들어 먹었다는데 의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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